요즘 오트밀에 빠졌다
미국식 조리법 아니고 한식 스타일로ㅋㅋㅋ
전에 탄수화물 줄여보겠다고 쌀밥과 거리를 두겠다고
오트밀을 호기롭게 구매했었던 적이 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 만들어봤으나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고...
베이킹에 사용하면서 한통을 간신히 끝냈다
그리고 오트밀을 다신 구매하지 않았다ㅋㅋㅋ
백종원님 유튜브에서 박재범님과 함께
오트밀 죽을 요리하시는 걸 보고 호기심이 다시 생겼고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역시! 세상에 천재들은 많았다!!
다양한 레시피가 있었고 난 결국 오트밀을 구매하게 되었다 허허
⭐오트밀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반드시 오트밀을 밥처럼 만든 걸 먹어보는 걸 추천...
그 맛에 거부감 없다면 많은 요리에 응용하시라
개인적으로 이제는 오트밀 + 전자렌지 = 즉석밥 처럼 만들고
모든 한식 요리에 함께 할 수 있다 무적..ㅋㅋ
미국에 살다보니 매끼를 한식으로 먹진 않는데
가끔 전기밥솥에 밥하기 귀찮을 때 휘리릭 해먹을 수 있다
최근에 해먹은 나의 오트밀 베이컨 김치 김밥은
우연히 해먹고 반해서 3일 내내 먹었다ㅋㅋㅋㅋㅋㅋ
오트밀로 즉석 밥 만들기
오트밀 대략 40g... 1/2컵 정도였나를 넣는다
오트밀을 물을 흡수해 밥 같은 식감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오트밀이 잠기고도 남은 정도를 물을 부어야 한다
그리고 전자렌지 1분~1분 반 정도 돌린다
그 안에 두고 뜸 들이듯 둬도 되는데
난 그냥 꺼내서 휘리릭 젓고 밖에 두면 한김 식으면서
혹시 남아있던 물을 흡수하거나 너무 질척대면 수분기가 날아가기도 한다
잘못하면 떡처럼 됨ㅋㅋㅋㅋㅋ
(다음에 자세히 리뷰를 해볼까 생각중....)
자 오늘의 주인공이자 이름도 괜히 긴
"오트밀 베이컨 김치 김밥"
참고로 요리 과정 사진이 없다
우연히 만들고 배고파서 서두르다보니 사진 0...
완성 사진만 있음ㅋ
어떻게 만드냐면...
일단 오트밀 밥을 먼저 만들고 한김 식히는 동안
베이컨을 굽는다
나오는 기름에 김치를 굽는다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겠는가ㅠㅠ
오트밀밥에 소금 간을 해도 되겠지만
난 생략ㅋㅋㅋ 김치, 베이컨 둘다 짜다
김밥 김에 오트밀밥을 넓고 얇게 펼치고
깻잎 깔고 베이컨 넣고 김치 넣고 말면 된다
이런 저런 재료 넣으면 통통한 김밥 될듯
담엔 오트밀밥으로 일반 김밥을 만들어봐야겠당
오트밀닭죽, 오트밀계란간장밥.... 다 맛있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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